전남 해남군은 어린이들의 전통 문화유산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제2회 녹우당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국보 제240호 윤두서 상을 보유한 해남군은 해남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창작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녹우당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열고 있다. 지난 2019년 처음 열린 이래 올해로 2번째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중집합이 어려운 관계로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예선 공모를 통해 선발된 100명의 인원이 본선에 참여해 오는 5월 8일 고산 유적지 일원 현장 본선 대회를 펼친다.
1차 공모 기간은 오는 4월 6일부터 26일까지이며 대상은 전국의 유치원(6~7세) 및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본인 또는 윤두서 자화상을 그려보는 자화상 그리기, 향교나 고택 같은 전통 문화유산 풍경 그리기 또는 본인이 선정한 주제로 그리는 자유화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또한 공모전 참가 신청은 방문 접수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청 문화예술과 고산문학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해남군청 문화예술과 고산문학팀 관계자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녹우당의 전통문화를 접하며 자연 속에서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재능을 발휘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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