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소상공인 자금 지원 확대를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과 NH농협은행 부안군지부, 전북은행 부안지점, 부안신협, 부령새마을금고 등 4개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 및 청년 소상공인에 대해 금융지원 강화와 경영부담을 완화해 주고자 부안군 소상공인 지원 조례를 개정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군은 소상공인에 대해 최고 3000만원, 청년 소상공인에게는 최고 5000만원까지 특례보증을 통한 자금을 지원하며 이차보전으로 각각 3%와 4%에 해당하는 이자를 부담한다.
또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에 대해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특례보증을 통한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을 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경기부진으로 어렵고 힘든 소상공인을 위해 적극 동참해준 협약 금융기관과 전북신용보증재단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소상공인 및 청년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9억 8000만원을 출연했으며 총 392명의 관내 소상공인이 67억원 가량의 자금을 지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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