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지역내 금융기관 중 최초 상호금융 1조 원 달성

전형적인 소매금융기관으로서 값진 성과

광양농협이 지난 3월 말 상호금융 1조 원을 달성하면서 지역농협 중 최대 상호금융을 보유한 금융기관으로 발돋움했다.

이는 농협뿐만 아니라 상호금융을 취급하는 광양지역 금융기관을 통틀어 첫 번째로 달성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성과로 보여진다.

▲ 광양농협이 지난 3월 말 상호금융 1조 원을 달성하면서 지역농협 중 최대 상호금융을 보유한 금융기관으로 발돋움했다. 이는 농협뿐만 아니라 상호금융을 취급하는 광양지역 금융기관을 통틀어 첫 번째로 달성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성과로 보여진다 ⓒ광양농협

상호금융은 고객의 예금과 대출을 합한 것인데 광양농협은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예수금 5600억 원과 대출금 4500억 원으로 1조 100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 2019년 허순구 조합장 취임 후 혁신적인 사업운영에 따른 여신전담 추진팀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사업이 급성장한 것이다.

특히 전조합원 자기농협에 예금하기 운동과 농협사업 전이용운동 등을 통해 사업성장 동력을 확보하기도 하였고 성과를 내는 직원에 대한 포상 및 임직원간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 그리고 수시로 선진농협 파견과 견학 등을 통한 끊임없는 동기부여가 원동력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허순구 조합장은 “외국계 자본이 주류인 시중 은행과 달리 농협은 농업인과 지역민의 순수 국내 자본금으로 조성된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1조 원 달성은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농업인과 지역민을 위한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사회 환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양농협 조합원은 3,500명이고 준조합원은 약3만 명으로 정관상 준조합원 가입지역이 광양읍과 봉강면, 옥룡면 지역에서 지난해 말 가입지역을 광양시 전역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