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월부터 3월 31일까지 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피해고사목 제거, 예방나무주사 등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담당공무원, 예찰방제단, 산불진화대 등 예찰인력 800여 명을 동원해 소나무류 고사목을 예찰하였고, 경기·강원도 7개 시·군 31권역에 발생한 피해고사목 등 2만1000 그루를 전량 방제했다.
또 방제기간 중에는 피해확산 저지를 위해 선단지 외곽의 확산 우려지역에 예방나무주사 170ha를 실행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품질 향상과 인위적 확산 차단을 위해 방제컨설팅 및 현장점검(21회)과 관내 소나무류 취급업체(1191개)를 대상으로 소나무류 불법 이동단속을 병행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경기·강원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량이 전년도 대비 55% 감소한 상황으로 방제기관의 노력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드론·항공사진 판독, 고사목 QR코드 이력관리 등 ICT를 활용한 예찰 강화와 고품격 방제기술로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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