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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부산을 향한 제 짝사랑, 마지막 기회 안주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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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부산을 향한 제 짝사랑, 마지막 기회 안주시겠나요"

해운대 집중유세 통해 지지호소...김태년도 참석해 집권여당 후보 강조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견제구를 날리면서 부산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31일 오후 부산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집중유세를 벌인 김 후보는 "부산에 돌아와서 선거 4번 치렀다. 한번은 당선되고 3번 떨어졌다. 이번이 5번째 도전이다. 저 김영춘에게 부산을 향한 제 짝사랑. 어쨌든지 부산 살려보겠다는 김영춘에게 마지막 기회 안주시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집중유세. ⓒ프레시안(박호경)

그는 "전임 시장이 사고를 쳐서 안 해도 될 보궐선거 치르게 돼 정말 죄송스럽고 부동산값이 올라서 시민들께 죄송스럽고 참 죄송스럽다"며 "다른 한편 부산 출신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에 선물도 많이 가져다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덕도신공항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3년 걸려서 김해공항 확장하는 것 박근혜 정부 엉터리 결정을 뒤집고 검증 작업해 가덕도에 지으라고 물꼬를 바꿔놨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부산을 위한 큰 선물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산이 다 죽어가는 몰락의 도시에서 이제 다시 회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다"며 "가덕도신공항 조기 착공해서 부산에도 첨단 시업 유치하고 세계엑스포도 유치해서 부산을 확 일으켜 세우는 대역사를 꿈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1호 공약은 가덕신공항 조기 착공, 완공하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이번에 뽑히는 시장이 1년 2개월 임기안에 공사 시간표 확정 지어야 한다"며 "이렇게 초스피드로 가덕신공항 조기 착공하려면 누가 잘할 수 있겠는가"라고 집권여당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박형준 후보를 두고는 "입만 열면은 정권 심판하자는 야당 후보 당선되면 문재인 정부 남은 1년 동안 그리고 민주당이 지배하는 국회 3년 동안에 협조 얻어서 가덕신공항 조기 착공 잘 안 될 수밖에 없다"며 박 후보의 1호 공약인 어반루프를 '얼빵루프'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지원에 나선 김태년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도 "(박형준 후보는) 1년 동안 대통령, 중앙정부와 싸우느라 협력 못 받고 국회, 시의회와 다투다가 1년 다 보내지 않겠는가"라며 "이번 선거는 당선되자 그날부터 일 잘할 사람이냐 임기 마칠 때까지 오로지 싸움만 할 사람을 뽑는 그런 선거다"고 말했다.

또한 "1년 동안 부산의 10년, 20년을 내다보면서 초석을 닦는 역할을 해줘야 한다. 부산 출신의 문재인 대통령이 전폭적으로 지원해 줄 것이고 부산시장과 중앙정부가 원팀이 되어서 협력하면서 아낌없는 협력과 지원을 받으면서 가덕도신공항을 포함해 부산시민들이 원하는 미래 만들 수 있는 후보는 김영춘 후보가 정답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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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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