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인 청평사가 올해 완전히 달라진다.
춘천시는 청평사 국민여가 캠핑장과 출렁다리를 4월 준공한다고 밝혔다.
캠핑장과 출렁다리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춘천시민과 관광객에게 아늑한 여가 공간과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억원이 투입된 청평사 출렁다리는 길이 43미터, 폭1.5미터다.
현재 철거된 부용교 자리에 신설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약 95%다.
이와 함께 사업비 15억원을 들인 청평사 국민여가캠핑장도 문을 연다.
청평사 국민여가캠핑장은 일반사이트 12면, 자동차사이트 7면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 캠핑은 물론 요즘 유행하는 차박까지 즐길 수 있어 많은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또한 청평사 관광지 선착장 보도구간 포장 공사를 통해 관광지 내 경관을 개선하고, 유람선 이용객들을 위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철호 관광과장은 “출렁다리와 캠핑장을 통해 청평사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폭넓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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