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강원지역본부는 농협 창립60주년을 맞아 31일 지역본부 정문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강원농협 ESG 실천 계획’을 발표하고 이행을 위한 결의대회를 했다.
강원농협 ESG 실천계획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강원도의 2040 탄소중립 추진계획에 동참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구현과 미래기반 조성을 강화하며 선제적 이행을 통해 강원농협의 사회적·공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농협 ESG 실천계획은 ‘함께하는 Green 강원농협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촌지역 온실가스 감축 추진(영농폐기물 불법소각 지도 및 저탄소 농업기술 홍보) ▲친환경·저탄소 농축산 환경 구현(스마트 온실·축사 도입 및 축산농가 환경 개선 사업 추진) ▲탄소중립 생활실천 붐 조성(자원·에너지 절감을 위한 생활 캠페인 전개, 녹색제품 이용 활성화 및 녹색금융 확대) ▲친환경 에너지 활용(농업용·업무용 전기차량 도입, 태양광 패널 등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충) ▲탄소 흡수원 확대(창립60주년 릴레이 나무심기 사업, 공기정화 반려식물 나눔행사 추진) ▲농축협 지원 강화 등 6대 추진과제를 선정해 연중 실천할 계획이다.
장덕수 본부장은 “올해는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강원도와 시·군 지자체등과 협력을 강화하여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탄소중립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강원농협 전 임직원들은 금차 수립한 ESG 실천 과제를 철저히 이행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원지역본부는 ESG 이행의 하나로 지난 1월 미세먼지 저감 및 불법소각 금지 홍보 캠페인을 시작으로 3월에는 탄소효율 그린뉴딜ETF 가입행사를 개최했으며 4월 중 전기화물차를 이용한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 사업, 창립60주년 강원농협 릴레이 나무심기 사업, 깨끗한 축산사업장 방취림 조성 사업,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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