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가정 내 목욕시설이 열악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오늘은 행복으로 목욕하는 날-장애인목욕서비스 뽀드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목욕서비스는 가정 내에 목욕시설을 갖추지 못했거나 온수 사용의 제한, 장애로 인한 외부 시선의 두려움, 활동보조 시간의 제약 등으로 목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구장애인복지관이 수행하는 이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개인은 평일 및 주간, 단체는 매월 둘째주 화요일, 넷째주 목요일 총 20회 운영되며 쌍촌랜드와 천수온천에서 진행된다.
또한 이동에 제약이 많은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가지원센터 목욕차량을 활용한 방문형 목욕서비스도 병행해 제공한다.
접수방법은 유선 또는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방문형 목욕서비스의 경우 유선 접수 후 현장 실사 절차가 추가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장애인복지관 상담사례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신체적, 경제적 장애로 목욕에 어려움이 있어 위생문제에 노출되는 분들이 많다.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해 더 많은 분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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