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와 환경부가 지난 30일 탄소중립 이행과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하여 한정애 환경부 장관, 환노위원장, 강릉시를 포함한 25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했으며, 기후변화 관련 위험과 환경훼손에 대한 회복력 강화의 필요성에 대하여 상호 협의했다.
강릉시는 2020년 12월 28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021년부터 2년간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60억원, 도비 4억원, 시비 36억원)을 확보했고, 금년도에는 30억원(국비18억 도비1.2억, 시비10.8억)이 투자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통합환경플랫폼을 통해 미세먼지, 폭염, 혹한, 소음, 악취 등 환경측정망에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환경데이터를 핸드폰 앱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나가는 탄소중립 도시를 만드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이다.
또한, 남북(장현, 경포) 저수지를 축으로 삼아 월화거리를 중심으로 에코로드 조성, 스마트 에코 스테이션과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할 예정이며, 장현 저수지를 환경오염 방지목적 자연길 조성과 환경교육장, 쾌적한 생태휴식공간으로 활용하여 전국 제일의 탄소중립 도시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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