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사회적 경제 혁신성장 거점 도시 구축을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군산시에 따르면 사회적경제의 협업과 네트워킹 등 인적·물적 인프라의 거점 공간이 될 ‘전북 사회적 경제혁신타운’이 강임준 군산시장과 신영대 군산시 국회의원을 비롯해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 내외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착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도내 사회적 경제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집적 공간 조성을 위해 혁신타운 조성을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으며 향후 총 2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과 지상 4층, 연면적 9,647㎡ 규모의 전국 최초의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이 군산시에 건립될 예정이다.
올해는 착공을 시작으로 현재 혁신타운 세부 운영방안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혁신타운 설치 및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를 연말까지 제정할 계획이다.
혁신타운은 사회적 경제 지원조직‧기업 활동 공간, 상품화 혁신 실험 공간, 인력양성 교육 공간, 연구‧금융 지원 공간, 주민과 함께하는 상생 공간으로 조성되며 내년 8월 경 완공되면 도내 사회적 경제 생태계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사회적 경제혁신 타운은 분산된 사회적 경제 관련 사업을 통합하고 사회적 경제 기업 및 조직의 혁신 플랫폼이자 사회적 경제 성장의 거점이 될 것”이라 강조하며 “고용위기지역 극복을 위한 군산형 사회적 경제 일자리 창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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