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4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속초시는 금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3개의 공연을 유치했으며, 지난 2월 이미 선정된 국·공립 공연 포함 하반기에 총 4개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번 선정된 3개 공연은 9월 25일 토요일 전북 유일의 민간프로발레 단체인 전북발레시어터에서 전 세계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어린 왕자'의 감동과 여운을 무용공연으로 풀어내는 '발레컬 나의 어린왕자 이야기'가 열려 아이들에게는 희망과 교훈을, 어른들에게는 어린 왕자의 순수한 꿈과 마음을 전달한다.
또한 10월 23일에는 공룡 캐릭터인 ‘키노’가 공연 해설을 진행하는 클래식 음악회 '키노와 떠나는 음악여행'가 개최되어 어린이 들이 더욱 공연에 흥미를 가지고 집중토록 도와준다.
마지막으로 11월 3일 국악신동으로 널리 알려진 송소희가 다양한 유럽의 민속 악기들을 연주하는 에스닉 퓨전밴드 ‘두번째달’과 함께 민요와 판소리를 선보이는 '송소희×두번째달'을 선보임으로 마치 1920년대 유럽의 음악가와 구한말의 소리꾼이 만나 민요와 판소리를 연주하여 유럽과 조선을 오가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장봉주 문화체육과장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수준 높은 민간 예술단체의 3개 작품을 유치하여 우수공연을 시민들께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시민들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에는 국공립 예술단체 공연 공모사업으로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만나는 시네마 클래식데이' 공연이 선정되어 9월 15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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