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남구를 만들기 위해 외식업소 개방화장실 70곳을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외식업소 화장실 개방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남구만의 차별화 된 시책사업으로 외식업소 이용객 편의 증진과 함께 화장실 문화 개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대구의 대표 관광자원인 앞산 인근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화장실을 개방해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 다시 찾고 싶은 남구로 기억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근 조성해 전국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앞산해넘이전망대 인근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개방화장실을 꾸준히 늘려 나갈 계획이다.
남구지역 내 일반음식점 영업자면 누구나 개방화장실 지정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오는 4월 30일까지이며, 남구청 위생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개방화장실로 지정된 외식업소에는 지정증 교부 및 지정현판을 제작 부착, 화장지, 핸드타월 등 화장실 환경개선 물품 지원과, 화장실 시설개선 시 자금 융자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남구는 개방화장실로 지정된 외식업소에 대해 화장실 운영 여부와 청결 관리상태, 민원 발생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부적합 사항이 발견되면 지정사항을 즉시 취소, 영업 중단 시에는 모든 지원사항을 중단하는 등 사후 운영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외식업소 개방화장실 운영을 통해 우리 남구를 찾아온 방문객과 지역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남구를 만들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외식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외식업소에서 개방화장실 사업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개방화장실 지정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남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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