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최승석)이 안전속초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시민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발생 후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연일 방역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동 지역 주택재개발 예정지의 안전사고 예찰 활동에도 최선을 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사업 추진을 위해 철거예정인 다수의 빈집이 방치되어 있어 노숙자 및 부랑인들이 빈집에 출입하는 등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빈집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뒷집으로 불이 옮겨 붙어 소방차 10대가 출동하여 1시간 30분만에 화재를 진압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큰 지역이다.
이에 속초시지역자율방재단은 매일 방역활동을 마치고 3~4명씩 7개조를 편성하여 시간대별로 해당 지역을 순찰하고 있으며,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구역과 빈집을 중심으로 안전띠를 설치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예찰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자율방재단의 선제적인 예찰 활동으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며“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안전한 속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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