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장동호)와 제주 4.3 희생자 유족회(회장 오임종)는 지난 25일 4.3유족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제주 4.3평화 기념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4.3 희생자 추모와 유족 복지 사업 협조 ▷4.3의 역사적 교훈을 알리기 위한 홍보사업 ▷4.3에 대한 인식 확산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식 이후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장동호)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를 통해 코로나로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한 기부금 130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 수혜자는 제주도 전역 43개 읍·면·동에 계신 유족들 중에서 제주도청과 산하 읍·면·동 주민센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추천과 심사를 통해 선발하게 된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장동호)는 “이번 협약을 통해 4.3유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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