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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비봉산 제모습찾기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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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비봉산 제모습찾기 현장점검

산림공원의 공익적 기능 발휘되도록 유지관리 최선 당부

조규일 진주시장은 봄철을 맞이해 비봉산 제모습찾기 사업으로 조성된 비봉공원을 찾아 유지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비봉공원은 무분별한 경작으로 인해 산림의 원형을 잃어버린 채 방치되다시피 한 곳이었으나 ‘비봉산 제모습찾기’ 사업을 통해 배롱나무와 벚나무, 이팝나무 등의 꽃 피는 나무와 편백, 가시나무의 상록수를 심어 시민공원으로 재탄생한 이후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점검은 비봉공원 유지관리 상황과 편백나무 등 수목의 생육상태를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서 상봉동 봉산사에서 시작해 말티고개 봉황교 일원 주차장까지 현장점검이 이루어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비봉공원을 찾아 유지관리 현황을 점검했다.ⓒ진주시

현장점검 중 조규일 시장은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비봉공원 조성현황 및 올해 공원관리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비봉산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진주의 정신적 고향이자 주산으로서 시민들의 열망과 기대에 부응해 제 모습을 되찾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건강과 휴양, 자연학습 등 산림공원으로서 공익적 기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문윤규 공원관리과장은 “비봉·선학공원 관리를 위해 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풀베기, 비료주기, 가지치기, 관수작업, 덩굴제거, 지주목 정비 등 유지관리사업을 준비하고 있고 비봉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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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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