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29일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 주재로 영양군의 미래 발전방안을 제시할 ‘영양군 2030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는 향후 10년간 영양군을 이끌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분야별 정책을 점검해 실효성 있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용역을 수행한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은 ▲새천년 지속가능한 영양군 농업·농촌 만들기 ▲영양군 미래 성장 산업 육성 ▲스마트 도시 영양 만들기 ▲사통팔달 영양군 만들기 ▲영양 지오트레일(Geo trail) 구축 등 10대 핵심 사업 계획을 설정하고 미래 발전 전략과 부문별 계획 수립안에 중점을 둔 용역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날 오 군수는 영양군2030은 군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계획인 만큼 군민이 만족하고 공직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계획수립을 완벽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양군은 보고회에서 논의된 제안 사항을 수정·보완해 4월 중으로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실행 가능한 사업은 신규 사업으로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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