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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홍콩의 독특한 청춘 로맨스 그린 ‘중경삼림’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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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홍콩의 독특한 청춘 로맨스 그린 ‘중경삼림’ 상영

관람객은 선착순 34명 … 입장은 무료

창원문화재단 창원역사민속관이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으로 오는 31일 ‘중경삼림’을 상영한다.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은 1994년 홍콩에서 실연의 상처를 입은 경찰 223과 663, 새로운 시작을 앞둔 두 여자가 만들어낸 두 개의 독특한 로맨스를 담은 홍콩 영화계의 거장 ‘왕가위’ 감독의 작품이다.

이 작품 촬영의 특징은 저속촬영 후 필름의 특정 부분을 복사해 붙여 비현실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스텝프린팅 기법과 카메라를 손에 들고 촬영하는 핸드헬드를 활용한 왕가위 감독 특유의 영상미까지 확인할 수 있어 의미를 더한다.

영화는 옴니버스 형식의 독특한 플롯으로, 이별을 겪은 두 남자 주인공을 단골 패스트푸드점을 통해 서로의 에피소드를 연결 짓고 있다. 잘 짜인 내러티브보다 그 시대의 느낌과 감성으로 충만한 작품이다.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1990년 홍콩의 비틀대는 청춘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창원역사민속관은 이번 상영을 위해 자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코로나19로부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관람객은 선착순 34명이며 입장은 무료이다.

관람객은 입장 시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야 한다. 또 37.5도 이상, 기침, 인후통 유증상자는 입장이 제한된다.

창원역사민속관은 2019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명작 영화 콜랙숀'을 통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마다 작품성을 더한 세대별 만족도가 높은 국내·외 명작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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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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