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설치를 완료하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화순군은 이용대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안정적이고 신속한 접종 시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6일 전남도 백신접종추진단,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함께 백신 관리와 의료 기구 등 설비, 접수 전 단계부터 이상반응 관찰과 응급 대응 등 설비·운영 체계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군은 읍·면과 긴밀한 추진 체계를 구축해 접종 동의서 접수, 접종 예정자의 이동 지원 계획, 접종률 제고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5일 읍·면 등과 함께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오는 4월 15일부터 시작하는 75세 이상 주민의 접종 동의서 접수 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동의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본청 직원 300여 명을 투입해 방문 접수하고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면 지역 주민의 이동을 지원하는 셔틀버스 운행 계획 등을 추진 중이다.
읍·면별 대응팀을 구성해 사전 동의 절차(사전 예약), 전화(접종 3일 전과 1일 전)·문자·마을 방송 등을 통한 개인별 접종 일시 안내, 접종센터 이동 지원(셔틀버스 운행), 접종 후 이상 반응 모니터링 등 단계별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화순 지역 75세 이상 주민은 오는 4월 15일부터 화순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이용대체육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군은 원활한 접종 시행을 위해 읍·면별로 접종 날과 시간을 분산했다.
오는 31일 접종 모의훈련을 하고 접종 대기, 준비, 접종, 접종 후 관찰, 이상반응 발생 시 처지 등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필요한 준비 상황을 빈틈없이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주민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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