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의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인 '우주로 1216'을 함께 이끌 두 번째 트윈운영단이 전북 전주에서 가동을 시작했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우주로 1216'은 지난해 11월 국무조정실이 실시한 '2020년 생활SOC 아이디어·우수사례·홍보영상 공모전'에서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필요에 맞는 공간을 직접 구성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운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초등학생 5명과 중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제2기 트윈운영단은 앞으로 1년간 '우주로 1216' 공간 규칙 등을 스스로 정하고 콘텐츠도 함께 고민하고 제안해보는 등 트윈세대 운영자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매월 한 차례 정기모임도 한다.
특히 이번 2기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해보고, 트윈세대의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우주로 1216'은 다양한 창작활동이 가능한 메이커랩뿐만 아니라 영상 촬영과 편집이 가능한 스튜디오를 갖추고 다양한 분야의 독서활동이 운영돼 트윈세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평일(화~금)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토·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