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종식)는 작년 9월 태풍 피해를 입은 선재길(10km) 중 그동안 통제됐던 동피골~상원사 구간(3.6km)을 임시 개방해 이미 개방된 월정사~동피골 구간(6.4km)을 포함한 선재길 전 구간의 탐방이 26일부터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작년 9월 태풍으로 인해 탐방로 상 교량, 데크 등 시설물이 파손돼 통행이 불가능한 구간을 우회로 조성, 시설물 정비 등 임시복구 공사를 하고 전 구간 임시 개방했다.
현재, 태풍피해 탐방로의 항구적 복구사업이 진행 중으로 가을 단풍철에는 사업을 마무리하고 선재길 전 구간의 정상적인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신현승 탐방시설과장은 “태풍피해 탐방로의 신속한 개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국민들의 마음이 오대산 선재길을 걸으며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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