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중증질환 예방을 위해 합병증(심뇌혈관질환, 신장질환, 백내장 등) 발생 빈도가 높은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사전 합병증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 광양시보건소는 광양읍 3개 의료기관(광양성심내과, 광양조은내과, 광양성모안과), 중마동 2개 의료기관(광양서울병원, 박안과)과 협약을 완료하고 의료취약계층 및 합병증 발생 고위험자 130명을 우선 선별해 의료기관 검사용 쿠폰을 배부했다.
검사용 쿠폰을 받은 대상자는 협약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보건소에서 협약 의료기관에 검사비(연 1회 1인당 50000원 이하)를 지원하며 검사항목으로는 콜레스테롤, 미세단백뇨, 경동맥 초음파, 당화혈색소, 안과검사(안저·안압·굴절·세극 등 검사) 등이다.
박혜정 도시보건지소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처하면서 고혈압·당뇨병 검사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11월경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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