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직원들이 새 봄 산뜻한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민원실 분위기를 바꿨다.
고성군 민원실 근무 직원들은 지난 24일부터 종전 딱딱한 근무복 대신 가벼운 평상복 차림의 유니폼을 차려 입었다.
군민들에게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이미지를, 직원들은 통일된 민원복 착용으로 소속감을 높이고 민원인과 소통하는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고성군은 근무시간 내 군청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학생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민원실을 운영하는 등 군민이 만족하는 특별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야간민원실에서는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되지 않는 인감증명서와 본인서명 확인서, 여권 접수와 교부,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등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고성군 민원실에서는 민원 편의시책으로 장애인, 노인, 임산부 배려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민원인이 컴퓨터 및 복사나 팩스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각 층별 휴게실도 군민들에게 인기다.
이종엽 민원봉사과장은 “민원실을 찾는 군민들이 좀 더 편안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군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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