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가 26일 광양시청 접견실에서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약정식을 갖고 광양제철소 및 포스코 협력사 직원들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이광용 포스코 협력사 협회장을 비롯한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 회장, 농협중앙회광양시지부장 등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예방하고자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광양제철소는 오는 4월 1일 포스코 창립기념일을 맞아 2020년 경영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21년 ‘혁신과 성장’을 바탕으로 회사 경쟁력 강화 및 안전한 일터 조성에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상품권을 지급한다.
광양사랑상품권은 강건한 ‘격려 공동체’ 문화를 함께하는 광양제철소 직원과 포스코 협력사 직원 모두에게 지급되며 각각 34억 3500만 원, 44억 1600만 원 상당이다.
아울러 광양제철소는 이번 광양사랑상품권 구매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제철소 및 협력사 직원들의 상품권 사용으로 지역에 창출될 경제적 효과는 78억 원에 이른다.
이날 약정식에서 광양제철소 이철호 행정부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포스코가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신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양시 소상공인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매년 설과 추석에 광양시 전통시장을 찾아 명절 장보기에 나서 지역 내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지난 9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식당들에 ‘점심 한끼’ 캠페인을 진행해 매출 회복에 도움을 주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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