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하천인 북한강과 소양강 내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이 구축된다.
춘천시는 국비 17억원을 투입한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 설치 사업이 다음 달 준공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은 홍수나 집중호우 등으로 수문을 내리거나 올려야 할 때 직접 현장에 나가지 않고도 자동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시는 침수지역에 있는 시민들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이 설치되는 위치는 의암호 상류 북한강 일원에 16개소와 소양강 1개소다.
해당 지역은 홍수로 인한 침수를 대비해 수문이 설치돼 있는 곳이다.
마득화 건설과장은 “스마트 하천관리시스템을 운영해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CCTV와 수위계, 비상벨 등을 통해 하천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