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토량개량제 미살포 및 무단방치로 인한 농촌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마을단위 공동살포사업을 오는 4월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사업은 총 사업비 약 7천만원을 투입하여 거진읍, 현내면 지역 농지(논,밭) 1033.2ha(규산질 비료 808ha, 석회질 비료 218.2ha, 패화석 비료 7ha)이 대상이며, 공동살포 물량은 96089포(규산질 비료 75350포, 석회질 비료 20023포, 패화석비료 716포)로 1004명의 농업인이 혜택을 받게 된다.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추진단은 거진읍추진단 / 거진읍리장단협의회(회장 김홍길), 현내면추진단 / 현내면쌀전업농연합회장(회장 조상현)이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공동살포사업은 2년차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1년차 사업으로 간성읍과 죽왕면이 추진됐으며, 내년에는 토성면을 대상으로 추진하게 된다.
김창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편의 제공과 동시에 적지에 토양개량제를 공급함으로써 토양 개량과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올해에도 적기 공급으로 고품질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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