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서 80대 할머니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하루 만에 사망했다.
26일 익산시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익산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중인 A모(80대) 할머니가 이날 오전 숨져 있는 것을 요양병원 보호사가 발견했다.
보호사로부터 연락을 받은 요양병원 간호사가 A 할머니를 살펴봤을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파킨슨과 뇌경색 등 기저질환이 있던 A 할머니는 전날 입원중인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백신 접종 후 이튿날인 26일 오전 4시까지는 A 할머니로부터 이상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신고 접수 후 중증이상반응 신속대응팀을 통해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위한 1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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