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쾌적하고 깨끗한 푸른 도시 조성을 위해 도시공원과 녹지 등에 대한 생육환경 개선 및 환경 정비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도시공원 107개소와 녹지 114개소 등 총면적 270만 제곱미터다.
용역업체 16곳을 비롯해 기간제 근로자 66명과 지역공동체일자리 8명 등을 권역별로 편성해 추진하고 연중 관리할 계획이다.
겨울철 관리가 어려웠던 공원녹지 청소 및 부산물(낙엽) 처리와 함께 관목 전정, 시비(고형복비 등), 제초, 예초, 병해충 방제 등 시기별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를 진행한다.
특히, 도시공원에 식재된 식물의 특성에 따라 계절별로 시민에게 만개한 꽃과 녹음 등을 제공하고 거리별로 단풍길, 벚꽃길, 이팝나무길, 대왕참나무길, 힐링길 등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뤄 누구나 즐겨 찾는 명품 가로숲길을 만들 예정이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해 단계·이화근린공원과 행구수변공원을 확충한 데 이어 입춘어린이공원을 새로 조성했으며, 올해는 중앙공원(1·2구역)과 일산·마장근린공원 조성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해마다 거주 지역 인근 도시공원을 방문하는 시민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운동, 휴식, 산책 등을 위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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