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는 '북구 청소년문화의 집'을 건립하고 3월 29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북구청에 따르면 개관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기념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방송으로 송출하는 방식의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북에 처음 들어선 청소년 수련 '북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연면적 2천 979㎡)에 총사업비 82억 2천4백만 원이 투입된 기능 복합형 공공청사이다.
1, 2층에는 읍내동행정복지센터, 3층에는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4층과 5층에 북구 청소년문화의 집이 배치되어 있어, 한곳에서 다양한 맞춤 서비스와 실생활 속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능 복합 문화공간'이다.
특히 북카페, 동아리방, 댄스 연습실, 보컬 연습실, 직업체험실 등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문화 공간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을 위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다양한 취미 활동도 할 수 있는 공간을 대여해 주고 있어 지역 청소년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창의 융합적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곳으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강북지역 최초로 청소년문화의 집이 건립된 만큼 앞으로 재능 있고, 끼 많은 우리 북구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지원체계를 확대하여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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