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공모사업’의 후속절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부안군은 이날 전북경찰청, 부안경찰서, 부안소방서, 제8098부대 1대대, 스마트도시협회 등 연계기관과 관련 부서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도시 영상 정보를 부안군이 실시간으로 경찰과 소방, 재난관리, 군부대에 제공해 재난이나 사건·사고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도시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현재 군부대와는 이미 전용망이 구축돼 작전통제와 훈련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침입이나 훈련 상황 발생 시 통합관제센터에서 군부대 상황실에 실시간 현장 CCTV영상을 공유해 신속한 현장 상황 파악과 현장 대처 등 정확한 대응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부안군은 착수보고회 이후, 통합플랫폼 실시간 관제 이벤트 공유나 건축도면 제공지원 서비스 등 8대 연계서비스에 대한 유관기관 및 관련부서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 및 반영, 확대하여 미래지향적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스마트시스템을 구축해 군민서비스 확대로 만족도를 증대 시키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