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오는 3월 말까지 전남 강진군에서 도쿄올림픽과 2021. 3개 국제대회를 대비한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남녀 선수 40명과 임원 등 55명으로 구성된 배드민턴 국가대표단은 강진군 종합운동장 2개의 실내체육관에서 굵직한 세계대회를 앞두고 기량 향상을 목표로 훈련에 들어갔다.
김충회 배드민턴 국가대표 감독은 “고양시청 감독 시절 강진군에서의 전지훈련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인연이 있었다”며 이번 국가대표 훈련에도 많은 기대를 가지고 왔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한 훈련이 가능한데다 최적의 운동환경을 갖춘 강진군이 훈련장소로 선택된 이유라고 밝혔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 출신 김재현선수(19세)가 포함된 국가대표 선수단의 강진군에서의 훈련을 환영한다”며 좋은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원했다.
또한 모범적인 군민들의 방역수칙준수가 지켜지고 있는 지역인만큼 안전한 훈련을 위해 철저한 방역을 약속했다.
강진군은 대표팀원들의 출발지에서 가진 검사지를 제출받았고 수시 환기, 경기장 방역초소 운영 등 관련 기관의 협조 속에 철저한 방역 활동으로 원활한 훈련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24일 이승옥 강진군수가 훈련장을 방문해 강진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대표 조우철)에서 기증한 장미꽃을 선물하며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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