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25일 수석대변인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4.7재보궐 선거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끝까지 책임질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밝혔다.
성명은 "4·7 재보궐 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은 끊임없는 성찰과 고심을 거쳐 전 당원의 뜻을 모아 후보자 공천을 결정했다"며 ''집권여당으로서 무한책임을 인정해 부동산 범죄를 예외 없이 단죄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LH 부동산 투기 사태와 관련해서는 "도민들께서 느끼시는 분노와 실망이 얼마나 큰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공직자 투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이중, 삼중의 조사와 수사를 통해 부동산 범죄는 이번에 완전히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책임윤리가 실종된 야당 후보들로 인해 서울과 부산 시장선거가 거꾸로 가고 있다"면서 "공직자는 정직해야 하고 거짓말로 국민을 속여서는 안 된다"며 야당 후보들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국민의 힘 오세훈 후보는 ‘부동산 셀프보상’을 챙긴 특혜 후보이고 부산시장 후보인 국민의당 박형준 후보는 엘시티 2채 특혜분양에 의한 40억대 시세차익과 자녀 입시 비리 의혹에 대한 해명도 석연치 않다면서 "이들은 선거에 출마할 것이 아니라 철저한 수사를 통해 심판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명은 "4년 전 추운 겨울, 촛불을 들고 광장에 나서야 했던 국민들의 염원과 외침을 민주당은 기억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적폐청산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4.7재보궐선거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완수와 대한민국의 회복과 도약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적극적인 투표 독려와 참여로 국정방해, 위기조장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