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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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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

수목원 면적 3배 확장해 다양한 테마의 볼거리 제공…

대구수목원이 새롭게 변신 중이다.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대구수목원 면적이 2016년 기준 24만㎡보다 3배인 78만㎡로 확장해 새롭게 탈바꿈해 시민을 기다린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수목원은 2002년 5월 개원한 전국 최초로 쓰레기매립지 위에 조성한 인공 수목원으로 현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임시 휴장하고 있으나 재개장되면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 활동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원의 아이디어로 만든 수목원 포토라인ⓒ대구수목원

수목원이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조성한 약용식물원은 11개 테마로 약용식물 203종 9만3400여본을 식재해 약용식물의 연구장소로 활용하고 있으며,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색 숲길을 지난해 조성해 수목원 외곽을 따라 총 4km로 조성된 둘레길로 치유의 숲, 꽃내음 숲, 힐링쉼터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했다.

테마별로 숲속의 소나무로 우거진 치유의 숲길, 걸으면서 항상 꽃을 볼 수 있는 꽃내음길로,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숲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활력을 줄 것이라 기대했다.

숲길 중간 중간에는 산림욕을 느낄 수 있도록 선베드, 평상, 원두막 등 다목적 힐링쉼터를 만들어, 숲길 방문객들이 평소 느낄 수 없는 산림 치유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 대구수목원 기존 포토존과 더불어 추억에 남을 포토존도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연구를 거듭한 결과 대구수목원의 초성을 형상화한 ‘ㄷㄱ♡ㅅㅁㅇ’(길이10m, 높이1.5m)모양의 포토존도 새롭게 선보인다.

산림문화전시관 벽면에는 ‘수목원의 어제와 오늘’ 역사 안내판을 설치해 쓰레기 매립장에 조성된 수목원의 역사와 변화된 현재의 모습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3배 확장한 대구수목원의 조감도ⓒ대구수목원

지난해 한실들에 대단지 아파트 단지가 준공돼 한실들 방향에 제2출입구 경사로 데크 127m를 설치해 늘어나는 관람수요에 맞춰 접근 편의성을 높혔다.

올해는 흙길(맨발 황토길, 자갈길, 모래길 등)과 북카페를 새롭게 조성해 시민 정서와 건강증진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천식 대구시 수목원관리사무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수목원에서 조금이나마 몸과 마음의 치유를 얻어가길 바라며, 수목원 확장과 함께 건강 및 휴식공간으로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수목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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