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주민 편의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버스 노선과 시간을 일부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첫째, 강릉시 주문진 향호리에서 양양군 현북면 하조대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 노선이 현남면 동산리 마을안길을 경유하는 것으로 바뀐다.
이는 동산리 주민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7번 국도까지 걸어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다만 첫차와 막차는 기존대로 동산리를 경유하지 않고 운행된다.
둘째, 양양시내에서 현북면 어성전까지 농어촌버스 노선은 기존의 어성전1리 종점을 어성전2리로 변경한다. 이로 인해 어성전2리 주민들이 어성전1리까지 이동해야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노선 또한 첫차와 막차는 기존대로 어성전1리가 종점이 된다.
이번 버스 노선 조정으로 기존 운행시간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다.
이미애 전략교통과장은 “버스노선 및 운행시간 조정에 따른 주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버스노선 시간표와 승강장 표지판 등을 설치하여 사전안내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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