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농촌활성화 위원회는 김기철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영월군의회 의원, 관련 부서장, 전문가, 주민대표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농촌협약 대상 생활권의 발전 방향과 추진과제 달성을 위한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각 분야별 의견을 수렴해 활성화 계획을 수립·지원한다.
‘농촌협약’은 지자체 주도하에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의 협약을 통한 집중 투자를 바탕으로 지역발전, 365 생활권 조성, 정주여건 개선 등 공통의 농촌정책을 목표로 하는 제도다.
영월군은 2020년 농촌협약 예비도입 시·군으로 선정됨에 따라 협약체결 조건인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협약전담팀 조직, 농촌협약위원회 및 행정협의회 구성, 조직원 및 중간지원조직 구성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절차를 이행해 왔다.
또한, 농촌공간의 20년 장기발전계획인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협약 대상 생활권 발전을 위해 국가, 지자체, 민간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복수사업의 통합계획인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 중이다.
오는 5월까지 협약 이행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과 생활권 활성화 계획 수립을 마친 뒤 오는 6월 농림수산식품부와의 농촌협약을 체결을 목표로 본격적인 계획 이행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협약 체결에 앞서 서부생활권 발전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운영 및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 실정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과 새로운 지역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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