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농촌인력지원 상황실 운영에 본격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농촌인력상황실은 농업축산과와 농촌활력과, 경제교통과, 주민복지과, 농업기술센터 등으로 구성, 농촌인력 지원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지역 내 농업 일손 수요조사와 함께 필요한 인력을 신속하게 연계하는 시스템을 갖춰 가동된다.
농촌 인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농업인력중개센터는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맞춤형 농작업 인력을 알선·중개하기 위해서 오수관촌농협과 임실농협을 통해 각각 8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인력 수급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효율적 인력확보를 위해 농작업자 교통비로 5000원에서 1만 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숙박비 2만 원과 현장실습교육비로 1일 2만 원 이내 최대 3일간 지원하는 동시에 농작업안전교육도 실시한다.
한편 실제 중개센터는 지난해 농번기 동안 1400여 건의 인력을 중개하면서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일손 공급으로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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