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의 ‘학교업무바로지원시스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24일 학교업무바로지원시스템 이용자의 96.6%가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학교에서 신청한 사항을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충북도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교직원 전용 온라인 업무지원 체계이다.
올해 개통 1주년을 맞이한 이 시스템은 △학교바로지원서비스(학교 운영‧교육과정‧교수학습‧생활교육‧일반행정‧시설관리 등) △초·중등 단기 수업 지원 순회 기간제교사 지원 △업무 매뉴얼 제공 △학교 지원 Q&A △감사컨설팅 △노무 업무지원 △학교에서 필요한 인력풀 제공 등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업무지원 서비스에 지난해 3월 1일 자 개통 이후 24만 9012명이 이용했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 20일까지 약 1년 동안 서비스를 이용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학교업무바로지원서비스 만족도 96.6%, 초등단기수업지원 순회 기간제교사 만족도 98.6%, 중등 단기 수업 지원 순회 기간제교사 만족도 100%로 각각 나타났다.
학교업무바로지원 서비스를 이용한 학교는 학교 업무지원 노력에는 만족감을 나타내지만, 개인 로그인 방식과 깨끗한 학교 조성을 위한 시설지원 횟수 상향 등을 요청했다.
초등 단기 수업 지원 순회 기간제교사를 이용한 한 교사는 “몸이 너무 아파서 어찌해야 하나 고민했었는데, 단기수업 지원 순회 선생님께서 학급을 잘 지도해 주셔서 마음 편히 병원도 다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교사는 “순회선생님의 방학 중 기초학력 지도 덕분에 한글에 관심 없던 아이가 조금씩 관심을 두게 됐다”고 말했다.
최종홍 학교정책지원과장은 “학교업무 지원을 위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 내실화 및 업무 경감, 학교 현장의 맞춤형 지원을 통한 안정적‧체계적‧실질적 지원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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