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의 분만서비스 향상에 노력한다.
속초시보건소와 강원도속초의료원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잠재취약지 운영) 지원사업’에 참여해 최종 선정되어 국비 2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잠재취약지 운영) 지원사업’은 2021년 현재 분만취약지는 아니지만, 지역 내 분만 산부인과의 운영 여건 악화로 분만취약지로 전환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선정하여 분만 산부인과 운영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현재 강원도 설악권역(속초, 인제, 고성, 양양)의 경우 분만 산부인과가 전무하여 지역책임의료기관인 강원도속초의료원에서 분만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설악권역 산모들의 안전한 분만 환경과 인프라 구축 및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종필 속초시보건소장은 “공모 선정으로 속초시를 포함한 설악권역 산모들이 양질의 분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안정적인 분만 환경과 인프라를 구축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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