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주문진좌판풍물시장’이 전통시장으로 인정됐다고 24일 밝혔다.
2002년 관공선 사무실 철거 후 형성되기 시작한 좌판시장은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시장이었음에도 건축물 부재로 전통시장으로 인정되지 않아 온누리상품권 사용 등에 불편이 있었으나, 지난 2019년 12월 주문진항 좌판현대화사업을 통해 150개 점포 규모(1276.32㎡)의 현재 건물이 신축됐으며, 상인·토지·건축주 1/2 이상 동의를 충족해 전통시장으로 인정됐다.
주문진좌판풍물시장이 전통시장으로 인정되면서 강릉시 전통시장은 강릉중앙시장을 비롯해 8곳으로 늘었다.
강릉시 관계자는 “주문진좌판풍물시장이 깨끗한 시설과 함께 전통시장으로 인정되면서 온누리상품권 사용 및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를 위한 각종 공모사업 참여가 가능해졌으며, 이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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