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경영정상화를 돕기 위해 소상공인 2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차 지원사업인 ‘소상공인 긴급지원대책비 지원사업’, ‘소상공인 온라인마케팅 지원사업’, ‘소상공인 폐업점포 지원사업’에 이어 2차 지원사업을 위해 1회 추경에 3억 원을 편성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과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은 카드 사용 증가에 따른 카드수수료 부담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2020년 카드수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6일 군 홈페이지에 사업을 공고했으며 22일부터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접수가 진행 중이다.
지원대상은 2020년 매출액 5억 원 이하, 관내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며 2020년도 카드매출액의 0.8%, 400개 업체에 최대 50만원까지 총 2억 원을 예산 소진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행성 업종, 병원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과 폐업하거나 타 시·군·구로 이전한 소상공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상공인 고용보험료도 지원한다. 소상공인 고용보험 가입 활성화 및 사회안전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일부를 지원한다.
군은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을 위해 1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으며 관내 주소와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 소상공인이 지원대상이다. 기준보수등급(1등급~7등급)에 따라 납부 확인된 월 고용보험료의 30%를 1년간(예산 소진시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24이(수)에 사업을 공고해 오는 4월 1일(목)부터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발생한지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지역 소상공인들의 영업피해가 늘어났고 매출감소는 경기침체로 이어져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소상공인의 위기극복 및 경영정상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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