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충북도는 24일 전날 오후부터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더 나와 누계 205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청주 13명, 충주 1명, 음성 1명 등이다.
청주 확진자는 전날 30대와 5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아 ‘충북 2041번’~‘충북 2042번’으로 기록된 데 이날 오전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충북 2045번’~‘충북 2055번’으로 기록됐다. 전날 확진자는 22일 양성 판정을 받은 ‘충북 203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SK호크스 선수단은 20대 6명, 30대 3명, 40대 2명이다. 무증상은 2명이며, 나머지는 오한과 발열, 근육통 등을 호소하고 있다. 2053번~2055번 등 3명은 2052번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선수들에 대한 역학조사는 진행 중이다. 지역 내 확진자는 675명이 됐다.
충주 확진자는 20대로 재채기와 오한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증상이 나타나 23일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충북 2043번’으로 기록됐다. 지역 누계는 234명이 됐다.
음성 확진자는 30대 외국인으로 ‘평택 920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무증상으로 ‘충북 2044번’에 기록됐다. 동거인은 2명이며 지역 누계는 328명이 됐다.
충북도는 확진자의 접촉자 및 이동 경로를 파악 중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