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이하 마산로봇랜드)의 ‘내 생애 프러포즈’ 두 번째 사연 선정자는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거주하는 A씨의 가족이다.
로봇랜드‘내 생애 프러포즈’ 이벤트 신청 기간이었던 지난해 12월, A씨는 한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모친의 칠순을 맞아 프러포즈를 신청했다.
신청된 사연 중 유일하게 프러포즈 대상이 연인이 아닌 가족이었던 A씨는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어머니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사연을 신청했다.
어려운 형편에 4남매를 키우느라 놀이공원 한번 가보지 못한 부모님을 위한 마음에서였다.
지난 시절 고생을 훌훌 털고 여생이 평안하길 바라는 A씨 가족은 정성껏 로봇랜드 ‘내 생애 프러포즈’ 준비에 임했다.
프러포즈 당일 환하게 빛나는 로봇랜드 회전목마(로샤와 친구들) 앞에 가족이 나란히 앉았다.
A씨의 부모님은 그들의 자식과 로봇랜드가 준비한 깜짝 영상 편지와 이벤트에 연신 놀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