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주민주도의 문화사업, 주민이 제안하고 주민이 실행하고 주민이 평가하고 주민이 환류하는 살기 좋은 영월을 만들기 위한 제4차 예비도시에 재도전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일 김경희 전 영월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을 센터장으로 한 문화도시추진센터 출범식을 가졌다.
문화도시 일상에서의 실험을 위한 문화로 기억되는 영월,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영월 문화가 왔수다’ 주민공모사업은 문화도시추진센터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다.
공모분야는 총4개 분야로서 첫 번째 공모는 ‘소소한 문화활동으로 소문나자’로 소소한 문화 활동으로 지역의 복지, 환경, 육아, 안전 등 주민들이 직접 문화적 해결방안을 찾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22일부터 4월 1일까지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25일, 사업공유 워크숍은 내달 6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공모는 ‘청년 같이 가지? 문화 가지가지!’로 지역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청년들이 가지가지 하고 싶은 문화사업을 하도록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동일하며 사업설명회는 오는 26일이다. 사업공유 워크숍은 내달 8일에 진행한다.
또한, 세 번째 공모는 문화도시추진단 분과위원 모집으로 분과위원은 문화도시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문화기획자, 문화를 사랑하는 군민, 행정이 함께 모여 문화적 담론을 주도한다.
분과위원은 2020년 제3차 예비도시사업에 참여한 분과위원들을 포함, 이번에 새롭게 분과위원을 모집한다.
분과는 문화 다양성분과 등 7개 분과이며 모집기간은 동일하고 제1차 분과위원회는 내날 9일 진행한다.
또, 영월 ‘사방사방 서포터즈’ 모집은 영월을 사방으로 돌아다니고 문화활동 소식을 사방을 알릴 수 있는 열정 넘치는 SNS 서포터즈다.
신청기간은 동일하며 활동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이며 발대식은 내달 7일에 열릴 예정이다.
신청 서식은 영월문화도시추진센터 블로그 및 영월군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영월문화도시추진센터로 하면 된다.
군은 이와 별도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문화도시추진자문위원회, 문화도시추진단 등 거버넌스 조직구성을 3월말까지 완료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예비도시추진과정에서 부족했던 점을 적극적으로 보완하고 군민이 행복한 문화도시조성을 위해 기존 탑다운 방식의 문화사업 진행방식을 혁신적으로 파괴하고 주민이 주인 되는 보텀업 방식으로 전환하는 실험을 진행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문화예술은 멀리 있고 거창한 것이 아니고 특별한 사람들만이 즐기는 것이라기보다는 내 스스로 주변에서 즐기고 찾아야 할 것부터 누리고 모든 개개인들의 문화와 예술이 아주 가깝고 일상 안에 있을 때 문화도시가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4차 예비도시 계획은 6월에 도와 협의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로 제출하게 되며 현지실사를 거쳐 오는 10월에 제4차 예비도시 지정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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