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가정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학습지체아 20명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가정방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초학습 가정방문은 4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30분씩 진행되며, 전문 교육기관이 가정을 방문하여 1:1 상담과 학습을 통해 수준별 맞춤 학습지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회복에 초점을 맞춰 아이들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진선미 건강가족과 드림청소년담당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조기에 진단하고, 예방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경과는 무관한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고자 하는 것이 드림스타트 사업의 취지”라며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아동발달영역 전 분야에 걸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드림스타트 등록아동(97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상담과 사례관리, 각종 예방접종 지원, 방문학습 지원, 독서지도, 영유아 프로그램, 예체능 교육 제공, 후원 연계 등 31개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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