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 및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주거용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어촌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은 장애인의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출입문 및 출입로 설치, 바닥공사, 비상연락장치, 현관, 부엌, 욕실 등 주택 내·외부 시설 개조를 지원한다.
이를위해 고성군은 읍·면별 1가구씩을 추천받아 총 5가구를 선정해 1가구당 380만원씩 총 19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해당하는 등록장애인 중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고, 장애인 가구의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액 이하인 가구이다. 또한 자가주택 및 임대주택 모두 지원을 가능하나 임대주택의 경우 소유자 동의가 필요하다.
지원 순위는 장애등급이 높은 자로 지체, 뇌병변, 시각 장애인이 우선이며, 가구원 중 장애인이 다수인 가구 및 다른 장애 유형이 중복된 장애인 가구, 65세 이상 고령 장애인, 주택개조가 시급한 주택에 거주하는 장애인, 동일 순위내 소득이 적은 장애인 순이다.
지원 제외는 자자체에서 지원을 받고 3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자 또는 금융기관 등에 주택개조 비용융자를 추전하여 개조지원을 받은 자, 수선유지급여, 유사한 주거환경 등과 관련된 개선사업 지원을 받은 자이다.
선정방법은 이달 3월까지 읍면장 추천을 받아 현장 확인 등을 걸쳐 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2021년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통해 농어촌 저소득 등록 장애인의 생활 및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주거용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 증진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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