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 공모 선정

‘관광산업 인력 양성’‧‘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 2억 원 확보...구직자 실업 동시 해결

전라남도 동행 일자리 공모사업에 여수시가 제출한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사업’과 ‘여수관광산업 인력 양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23일 시는 ‘2021년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도비 8000만 원을 포함해 총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운영한 ‘여수형 관광인력양성사업’ 룸메이드 양성과정 수료식 모습ⓒ여수시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소비가 급증하면서 디지털, 온라인 관련기업의 채용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20명을 모집해 마케팅 기획, 데이터 분석 등 실무교육부터 바이럴 마케팅 및 마케팅 데이터 분석사 2개 자격증 취득 과정 교육도 포함해 실무 투입 가능한 인재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여수 지역 내 호텔과 숙박시설의 꾸준한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여행 부상 등 변화된 관광수요를 반영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로 4년차를 맞는 ‘여수관광산업 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룸메이드, 공유숙박관리자 2개 과정을 운영하고 전문인력 30명을 양성한다.

‘여수관광산업 인력 양성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최근 4년간 총 10기수 운영으로 전문인력 155명을 양성하고 그중 71%인 11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시는 4월까지 교육생을 모집하고, 맞춤형 전문 인력 50명을 양성해 취업과 연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