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새시대 아파트가 전라남도 친환경 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아파트로 선정됐다.
이번 친환경 아파트 경진대회는 도내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저감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주민 활동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또한 지난 2020년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7개월간 9개 시·군 20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총 7개 아파트가 선정됐다.
해남 새시대 아파트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및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감축을 평가하는 온실가스 저감 분야와 탄소 포인트 가입률, 가정별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참여율 등 저탄소 생활 실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체 아파트 중 1위를 차지했다. 새 시대 아파트에는 500만 원의 상금과 친환경 아파트 인증 명패가 주어진다.
한편 해남군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2050 탄소중립 땅끝 실천 추진 전략 계획을 수립하고 대대적인 사업 발굴과 함께 범군민이 참여하는 실천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전 세대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추진해온 데 이어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지자체 협의체 가입과 함께 2050 해남군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 개최, 해남군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조례 제정, 기후변화 대응 해남군 탄소중립 전략 계획 수립 용역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해남군청 환경교통과 박헌열 환경관리팀장은 “이번 새 시대 아파트 최우수상 수상은 온실가스 감축을 비롯한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해남군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정부 탄소중립 선언에 맞춰 땅끝에서 범군민 실천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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