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보건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태교와 건강한 출산을 위해 비대면 임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산부 프로그램은 대면 방식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했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임산부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 비대면 임산부 프로그램은 태교를 통한 태아의 교육과 건강증진은 물론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임산부가 받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임신 20주 이상 관내 등록 임산부 대상으로 1기(4~5월), 2기(9~10월)로 나누어 운영된다.
삼척시는 ‘쥐 딸랑이 만들기’와 ‘소 애착인형 만들기’ 등 DIY 교육재료를 제공해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프로그램 이수자에 한하여 소정의 사은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1기(4~5월) 신청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4월과 5월 각각 25명을 선착순으로 사전예약을 받는다. 2기(9~10월)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하반기에 접수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공간제약 없는 자유로운 교육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임산부의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비대면 임산부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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