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노인돌봄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의 하나로 27일 한림대 레크레이션센터에서 ‘요양보호사 역량강화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어르신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시설 입소를 최대한 늦추기 위해 요양보호사 역량 강화에 나선다.
교육 담당 기관은 한림대 링크+사업단이며, 춘천시 방문간호센터 요양보호사 약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한림대 신동수, 이상덕, 임종국, 서울대 윤주영, 백석대 서동민 교수가 인간중심적 어르신 돌봄, 낙상예방(운동요법), 식사보조법 등 어르신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방안에 중점을 뒀다.
이를 시작으로 4월부터 9월까지 매월(총 6회) 교육을 요양서비스에 적용하고 느낀점을 공유하는 월례회를 진행해 교육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을 총괄한 신동수 교수(한림대 간호대)는 “코로나 시대에 재가 노인분들이 방치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최일선에서 어르신들을 돌보는 가정방문요양보호사의 역량 강화는 필수”라며 “이에 따라 춘천시에서 지향하는 지역공동체돌봄을 위한 역량을 키우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손덕종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질높은 돌봄서비스를 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뿐만 아닌 주변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춘천형 선한 이웃 마을 돌봄 프로젝트 등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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