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은 팔조령터널 LED 조명등 교체공사를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0일간 실시하면서 차로를 부분 통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팔조령터널은 노후된 조명등으로 인해 터널 진입 시 순간적인 시야 장애를 일으키는 ‘블랙홀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진․출입구 구간을 고효율 100W LED 조명등 211개를 교체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팔조령터널 LED 조명등 교체공사에 사용되는 자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생산 제품을 사용한다.
아울러 공사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차량정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탄력적으로 작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팔조령 터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에 양해를 구한다.”며 “공사기간 동안 터널을 운행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감속운전 및 안전운행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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