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2021년 제1차 새만금지원협의회(위원장 김영배)를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2012년 구성된 새만금지원협의회는 새만금 사업을 통한 부안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제안과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하여 왔으며 19일 열린 올해 첫 회의는 18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지난 2월 24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새만금위원회의 결과를 토대로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 내용과 새만금 유역 수질 대책 및 농업용수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부안과 관련된 의제로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 농생명용지 내 담수시설 확보, 농생명용지 내 토지를 피해 어민에게 분양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건의문 작성 후 관계 기관에 강력히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김영배 부안군 새만금지원협의회 위원장은 “새만금 기본계획이 구체적이고 실행력을 갖춘 계획으로 재정비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개발과정에 주민들의 피해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민관이 협력하여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 군민의 염원과 군의 역량을 모아 지역발전을 선도할 역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위원회에서 건의된 사항들은 관계기관에 강력히 요구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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